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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6일 화요일 밤, 한국과 태국의 축구 경기로 많은 분들이 늦은 시간까지 응원하셨을 텐데요.

 

202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 경기는 3:0으로 한국의 멋진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태국을 상대로 조금은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대표팀의 단합된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 신나게 볼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한국 태국 축구 2차 예선 4차전 결과 분석과 주장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함께 보시고 한국 6월 경기 일정에 대해 알아볼게요. 

 

2026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 태국 4차전 경기

 

 

 

 

 

한국 태국 축구 2차 예선 4차전 결과 리뷰

 

 

2026년 FIFA 월드컵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 태국 결과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 태국전 경기 결과 >

 

 

아쉬웠던 3차전 경기를 치렀던 한국이 이번 4차전 태국 원정 경기에서 오랜만에 무실점 승리를 이루며 국민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우리 한국팀의 엄청난 실력차를 보여준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지만, 손흥민과 이강인의 포옹씬과 함께 주장 손흥민 선수의 환한 웃음이 함께 한 인터뷰만으로도 충분한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번 4차전은 3차전과 다르게 조규성 선수가 최전방에 선발 라인업에 서고, 오른쪽 풀백에 김문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설영우 선수의 부진한 모습 때문인지 이번 4차전은 김문환 선수가 출전하였네요. 

토트넘에서 손흥민 선수의 주 포지션인 왼쪽 공격을 맡고, 이강인이 선발 라인업으로 오른쪽에서 함께 맡았습니다. 

 

4차전 선발 라인업3차전 선발 라인업
< 왼쪽 : 한국 태국 4차전 선발 라인업, 오른쪽 : 한국 태국 3차전 선발 라인업 >

 

 

이번 4차전 경기에서도 전반 후반 초반까지 우리 수비가 많이 흔들렸던 것은 사실입니다. 실수도 많았고 실점이나 다름없는 위험한 상황도 많이 나왔지만 조현우의 믿음직한 선방과 함께 그럼에도 조금씩 나아진 수비진의 단합된 모습에 무실점 경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이번 4차전 리뷰에서 꼭 다루어야 하는 선수 중 한 명이 이재성 선수의 맹활약이었습니다.

이재성 선수는 손흥민 선수와 동갑으로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히 활약 중이며, 2018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꾸준히 국가대표로서 뛰어준 선수로 A매치 86경기를 앞두고 있음에도 약간 저평가되어 있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이번 4차전에서 역시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어느 포지션에서나 본인 역할을 해주는 믿음직한 선수로 다재다능한 역할과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조규성의 도움으로 이재성이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켜 줌으로써 우리 한국팀의 사기를 올려주기까지 했네요.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전반 19분 한국 이재성 득점, 1대 0인 모습 >

 

 

또 하나의 명장면은 후반 9분, 아무래도 3명 이상의 수비수의 압박에도 정확도 높은 패스로 손흥민 선수에게 어시스트하여 골로 연결된 장면과 득점 후 이강인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부둥켜안는 모습은 이번 4차전의 명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이강인! 역시 손흥민! 을 외치게 했던 장면이자, 두 선수가 부둥켜 안는 장면과 함께 '다시 한 팀이 되었구나'라는 뭉클함과 속 시원함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125번째 경기에서 나온 46호 골을 터뜨리며 간판스타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손흥민 골손흥민 득점

 

이강인 어시스트 손흥민 골이강인 손흥민 포옹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후반 9분 한국 손흥민 득점, 2대 0인 모습 >

 

 

마지막 골은 후반 37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받은 김민재가 헤더로 패스하여 박진섭이 멋진 슛을 날렸습니다. 박진섭은 A매치 6 경기만의 첫 골이자 이번 4차전의 쐐기골을 넣으며 한국의 경기를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박진섭 골박진섭 세레머니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후반 37분 한국 박진섭 득점, 3대 0인 모습 >

 

 

 

 

 

한국 태국 축구 2차 예선 4차전 이후 손흥민 인터뷰

 

 

개인적으로 손흥민은 언제 어디서나 참 인터뷰를 잘하는 손꼽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없는 와중에도 겸손한 자세로 항상 팀을 우선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손흥민 선수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그럼 이번 한국 태국 4차전 경기 이후 주장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 내용을 한번 볼까요?

 

 

손흥민 인터뷰 1
< 손흥민 인터뷰 1, 태국 원정 승리 소감 >

 

며칠 전 상대를 경기를 치르고 무승부란 결과와 부정적인 시선에 불안하였지만, 더운 날씨와 어려운 환경에서 선수들의 노력으로 좋은 경기와 좋은 결과를 얻어내서 기분이 좋다. 우리가 진짜 한 팀이 되어 멋진 경기를 했다 생각하고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무실점 승리를 해서 기쁘다. 

 

손흥민 인터뷰 2
< 손흥민 인터뷰 2, 이강인과의 뜨거운 포옹에 대해 >

 

축구를 하다 보면 서로 승부욕이 강하고 원하는 것이 다르다 보면 다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강인 선수도 이번 경기로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을 자격이 있고, 이번 일을 계기로 훌륭한 선수,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100% 확신한다. 기술면이나 재능적인 부분에서 수도 없이 말했지만 앞으로의 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선수라는 것을 확신하고 행동 하나하나를 5천만 국민이 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다.

오랜만에 이강인 선수를 끌어안아봤는데 너무 귀엽고 앞으로 더 잘해줬으면 좋겠다.

 

손흥민 인터뷰 3
< 손흥민 인터뷰3, 대표팀과 하나 되는 계기와 결심 >

 

습하고 더운 날씨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서로 한발 한발 더 뛰어주면서 이런 경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런 경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6월 한국 경기 일정

한국 국가대표 단체샷이강인 손흥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한국은 이제 6월에 있을 2 경기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현재 임시 감독으로 운영 중인 한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이기에 감독이 누구냐에 따라 국가대표 선발팀이 또다시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감독의 전술에 따라 훈련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국가대표팀의 남은 경기 승리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6월 6일(목) 밤 10시에 싱가포르에서 경기를 합니다. 이미 싱가포르와는 23년 11월에 5대 0으로 한국이 승리한 전적이 있지만 원정 경기이며 또다시 새로운 감독과 첫 경기이기에 전술을 확인하고 국가대표팀이 손발을 맞출 경기가 될 것입니다.

 

이날 중계는 MBC와 SBS, 그리고 쿠팡플레이에서 할 예정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월 6일 한국 싱가포르 경기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한국과 싱가포르 경기 일정 >

 

 

그리고 6월 11일(화)에는 한국 홈경기로 중국과 경기가 있습니다. 2차 예선의 최종 경기이기도 합니다. 기존 23년 11월에 있었던 중국과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한국이 승리했었는데요. 이번에도 좋은 결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이날 공식 중계는 어디서 할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쿠팡플레이에서는 시청이 가능하니 그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월 11일 한국 중국 경기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 경기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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